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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카짐
문화 애호가
예술과 문화
두바이 최고의 문화 명소 11곳
Wed, February 28, 2024
마음을 사로잡는 두바이의 각 지역은 개성이 넘칩니다. 문화 전문가 모하메드 카짐(Mohammed Kazim)이 추천하는 필수 관광명소를 따라가 보세요.
모하메드 카짐
문화 애호가
마음을 사로잡는 두바이의 각 지역은 개성이 넘칩니다. 문화 전문가 모하메드 카짐(Mohammed Kazim)이 추천하는 필수 관광명소를 따라가 보세요.
1
알 파히디 역사지구
알 파히디 역사 지구(Al Fahidi Historical Neighbourhood)를 방문할 때는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세요. 한때 중요한 행정 및 상업 지구였으며, 두바이의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햇살이 비치는 광장을 탐험하며 전통 건축물을 살펴보세요. 이 지역은 박물관, 전시관, 문화 활동으로 활기가 넘칩니다. 방문 기간 중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지 항상 확인하세요. 알 파히디는 SIKKA 아트 페어, 헤리티지 위크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연중 내내 펼쳐집니다. 느긋이 기대앉아 예스러운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전통 찻집과 카페도 많습니다.
2
직물 수크
이 활기 넘치는 직물 수크를 방문하지 않고서는 두바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버 두바이(Bur Dubai)에 있는 직물 수크는 원단을 구매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구경만 해도 눈이 즐겁습니다. 수백 가지의 옷감과 자수천을 색깔별, 소재별로 살 수 있습니다. 직물 수크에서는 현지 디자이너들이 만든 다양한 기성복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그랜드 모스크
직물 수크에서 조금만 걸으면 버 두바이의 그랜드 모스크(Grand Mosque)가 나옵니다. 전통 이슬람 스타일로 건축한 이 놀라운 모스크는 두바이 종교 생활의 중심지입니다. 블루 모자이크와 섬세한 기하학 조각으로 수놓아진 이 건축물은 가히 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면 장관을 이루는 불빛 덕분에 두바이에서 가장 멋진 모스크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이란식 모스크로 알려진 이맘 알리 모스크(Imam Ali Mosque)가 있습니다. 현지 이란 커뮤니티에서 만든 이 모스크는 전통 파티미드와 페르시안 스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눈이 즐거운 건축물입니다.
UAE는 힌두교인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랜드 모스크 근처에 오래된 가게들이 있는 미로 같은 길을 따라가면 힌두교 사원이 나옵니다. 1950년대에 지어진 두바이 유일의 힌두교 사원으로, 방문객들과 신자들 모두에게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4
두바이 크릭
아브라(Abra)는 모터가 달린 수상 택시로, 버 두바이와 데이라 사이를 운행합니다. 이 전통 보트는 요금이 매우 저렴합니다(편도에 단 AED 1!). 역사적인 두바이 크릭(Dubai Creek)을 완벽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데이라에 도착하셨다면, 세계 곳곳에서 가져온 원료가 가득한 유명한 향신료 수크에서 다채로운 향과 색에 빠져보세요.
5
알 우스타드 스페셜 케밥
군침 도는 중동 요리를 원하시면, 무살라 타워(Musalla Tower) 근처에 있는 알 우스타드 스페셜 케밥(Al Ustad Special Kebab)을 방문하세요. 이 이란 식당은 70년대부터 환상적인 정통 요리를 제공해왔으며, 현재는 두바이에서 꼭 들려야 할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색색의 사진들이 벽에 걸려 있고 부담없는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그릴에 구운 각종 케밥을 먹어보세요.
6
알 신다그하 박물관
크릭 해안에 자리한 알 신다그하(Al Shindagha)는 20세기 초 알 막툼 왕조가 정착한 역사지구입니다. 알 신다그하 박물관은 두바이의 놀라운 역사와 에미리트 문화의 다양한 유산을 자랑합니다. 전시 중인 '크릭 이야기(Story of the Creek)'에서 차원이 다른 멀티미디어 체험을 해보세요. 현대 두바이가 어떻게 크릭 주변에서 형성됐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향기로운 퍼퓸 하우스(Perfume House)가 있습니다. 에미리트의 전통 향유와 향수에 대해 배우고, 종교 및 문화생활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알아보세요.
7
알세르칼 애비뉴
알세르칼 애비뉴(Alserkal Avenue)는 두바이에서 가장 핫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2008년에 신설됐으며, 트렌디한 부티크 샵, 갤러리, 카페, 공연장이 있습니다. 다양한 현대 미술단체와 역동적인 현지 기업으로 이뤄진 커뮤니티를 자랑합니다. 최고급 아랍 신발 브랜드 타마시(Tamashee)의 스튜디오도 이곳에 있습니다. 창의성 넘치는 개인과 그룹에게 추천하고 싶군요.
8
투 더 문 & 백 카페
주메이라 지역 특유의 스페셜 커피 하우스로, 투 더 문 & 백 카페(To the Moon & Back Cafe)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커피를 훌륭하게 선별할 뿐 아니라, 현지 창작자와 예술가들이 주로 모이는 곳이기 때문이죠. 가장 좋아하는 향의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천문학 테마의 인테리어 속에서 고급스러운 소파에 앉아 영감을 얻어보세요.
9
알 사파 아트 & 디자인 도서관
알 사파 아트 & 디자인 도서관(Al Safa Art & Design Library)은 디자이너와 예술가를 위해 특별히 건축하고 큐레이팅한 곳입니다. 알 와슬(Al Wasl) 로드에 위치한 이 현대적인 도서관은 스타일리시한 열람실, 갤러리, 협업 공간, 시청각실, 카페가 있습니다. 넓고 탁 트인 안뜰에서는 여름에 리사이틀과 영화의 밤이 열리기도 합니다. 예술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창의성과 사고를 길러주는 진정한 의미의 모던 스페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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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
한때 군인들 지내는 곳이었던 카라마(Karama)는 현재 비교적 고급스러운 지역이 되었습니다. 두바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역 중 하나이기도 하죠. 많은 레스토랑에서 구자라트, 라자스탄, 케랄라와 같은 인도 아대륙 요리를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또한 건축적 특징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낮은 주거용 건물이 이 지역 대부분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11
하타
웅장한 하자르산에 높이 자리잡은 하타는 자전거 타기, 하이킹, 카약과 같은 야외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문화적 자양분을 찾는 분들이라면 하타 헤리티지 빌리지(Hatta Heritage Village)의 소박한 매력에 흠뻑 빠질 겁니다. 멋지게 재건한 이 전통 산촌은 두바이 개발 이전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건물은 목재, 진흙, 돌과 같은 전통 재료로 지었으며, 과거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릴 수 있도록 고증이 잘 되어 있습니다.
